전체 글539 참치캔이 당뇨를 악화시킨다고? 참치캔이라... 당뇨 환자로서는 정말 먹고 싶지만 조심해야 할 음식이다. 편의점에 가면 늘 눈길이 가는 게 참치캔인데, 특히 마요네즈를 섞은 것은 정말 맛있지만 당뇨 환자에게는 여러모로 좋지 않다. 왜 그런지 하나씩 살펴보자. 우선 참치캔에 들어있는 소금부터가 문제다. 당뇨 환자는 혈압 관리도 중요한데, 통조림 가공식품의 특성상 보존을 위해 들어가는 나트륨이 엄청나다. 한 캔에 보통 500mg에서 많게는 1000mg 이상까지 들어있다.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이 2000mg인 걸 생각하면 참치캔 하나로 절반을 써버리는 셈이다. 혈압이 오르면 당뇨 합병증 위험도 덩달아 올라가니 이것부터가 걱정이다. 또 하나 큰 문제는 기름이다. 참치캔은 대부분 식물성 기름에 담겨있는데, 이게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의 온상이.. 2024. 11. 8. 시나몬 가루 효능 및 주의점 달콤한 향이 매력적인 시나몬, 카페에서 라떼를 주문하면 위에 뿌려주는 갈색 가루의 정체가 바로 이것이다. 예전에는 그저 향신료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최근 들어 이 매력적인 향신료의 놀라운 효능들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호기심에 마트에서 시나몬 가루를 구매했는데, 찾아볼수록 더 깊은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시나몬의 가장 큰 장점은 혈당 조절 능력이다. 인슐린의 기능을 도와주고 혈당 수치를 낮춰준다는 것. 하루에 1-6g 정도의 시나몬만 섭취해도 공복 혈당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나도 요즘 아침 오트밀에 시나몬 가루를 반 티스푼 정도 뿌려 먹는데, 포만감도 더 오래 가는 것 같다. 당뇨 예방이나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특히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놀라운 것은 항산화 작용이다. 시나몬에는 폴리.. 2024. 11. 8. 안토시아닌이 많은 과일의 순위를 매겨보자 보랏빛 건강을 담은 자연의 선물 - 안토시아닌의 세계 처음 안토시아닌이란 말을 들었을 때는 뭔가 어려운 화학물질 같았다. 알고 보니 우리가 늘 먹는 보라색, 자주색 과일에 들어있는 천연 색소였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해서 자세히 찾아보았다. -안토시아닌 부자들의 명예의 전당 1위. 아로니아 (100g당 1,480mg) 안토시아닌의 절대강자다. 일명 '슈퍼베리'로 불린다. 블루베리의 4배가 넘는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다. 다만 신맛이 강해서 생으로 먹기는 좀 힘들다. 주스나 잼으로 많이 먹는다. 2위. 블랙초크베리 (100g당 1,250mg) 국내에서는 덜 알려졌지만,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약용으로 쓰였다. 새콤달콤한 맛이 좋아서 생으로 먹기도 좋다. 3위. elderberry (100g당 1.. 2024. 11. 7. ABC주스, 이름은 단순해도 효능은 복잡하고 좋다 처음 ABC주스를 접한 건 SNS에서였다. 셀럽들이 아침마다 마신다는 이 주스, 대체 뭐가 그리 특별할까 싶었다. Apple(사과), Beet(비트), Carrot(당근)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라는데, 이렇게 심플한 조합이 몸에 이렇게 좋다니. 호기심에 찾아보니 재미있는 사실들이 많이 나왔다. -세 가지 재료의 찰떡궁합 이 조합이 특별한 이유는 각각의 재료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시키기 때문이다. 사과는 소화흡수를 돕고, 비트는 해독작용을 하며, 당근은 영양소 흡수율을 높인다. 마치 서로 다른 색깔의 물감이 섞여 더 아름다운 색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이 세 가지 재료는 함께 어우러져 시너지를 낸다. -아침을 여는 황금빛 시간 ABC주스는 공복에 마시는 게 좋다고 한다. 아침 기상 직후.. 2024. 11. 7. 이전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1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