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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용, 운동

생으로 먹는 야채 종류 몇가지와 익혀먹어야 하는 경우

by Panda House 2024. 11. 14.



생으로 먹는 채소는 영양소 파괴가 적어서 좋지만, 모든 채소를 생으로 먹어도 되는 건 아니다. 당근은 생으로 먹으면 베타카로틴 흡수가 오히려 떨어진다. 살짝 익혀 먹는 게 더 좋은데,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영양소 흡수율이 훨씬 높아진다.

브로콜리도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는 채소다. 생으로 먹으면 갑상선 기능을 방해하는 물질이 있어서 위험할 수 있다. 특히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살짝 데치거나 찌는 게 가장 좋은 조리법이다.

반면 상추나 양상추는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비타민C가 풍부한데 열을 가하면 대부분 파괴된다. 깨끗이 씻어서 샐러드로 먹거나 쌈으로 먹으면 영양가가 그대로 살아있다. 다만 농약이 걱정된다면 식초물에 살짝 담갔다가 먹으면 된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어도 좋고 익혀 먹어도 좋다. 생으로 먹으면 비타민C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고, 익혀 먹으면 리코펜 흡수율이 높아진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생으로, 전립선 건강을 위해서는 익혀 먹는 게 좋다.





오이는 대표적인 생식 채소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에도 좋다. 껍질째 먹으면 더 좋은데, 이때는 꼭 깨끗이 씻어야 한다. 샐러드나 쌈으로 먹어도 좋고, 생채로 무쳐 먹어도 맛있다.

파프리카도 생으로 먹으면 좋다. 비타민C가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되는데, 익히면 영양소가 많이 파괴된다. 다만 처음 먹을 때는 소량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양파는 생으로 먹으면 살균 효과가 크지만, 위가 약한 사람은 피해야 한다. 대신 살짝 데치거나 볶아서 먹으면 자극이 줄어든다. 식초에 절였다가 먹어도 맛있고 영양가도 지킬 수 있다.

시금치는 반드시 데쳐야 한다. 생으로 먹으면 수산이라는 성분 때문에 몸에서 칼슘 흡수가 방해된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찬물에 헹구면 영양소도 지키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깻잎은 생으로 먹어도 되지만 깨끗이 씻어야 한다. 농약이 잘 씻기지 않을 수 있어서 식초물에 담가두었다가 먹는 게 좋다. 쌈으로 먹거나 무침으로 먹어도 맛있다.

결론적으로 채소마다 최적의 섭취 방법이 다르다. 무조건 생으로 먹는다고 좋은 게 아니라, 채소의 특성을 알고 적절한 방법으로 먹는 게 중요하다. 또 개인의 체질이나 소화 능력도 고려해야 한다. 처음 먹어보는 채소는 소량부터 시작해서 반응을 살피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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