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측면삼각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논쟁을 합니다. 일단 어깨가 커보이고 예뻐보이는데는 측면삼각근이 아주 중요하긴 합니다.
여담으로 어깨를 심하게 다쳐보고 후유증을 겪어보면 측면 삼각근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생각이 드는 경으도 있습니다. 어차피 측면만 고립시키지 않더라도 어깨운동할 때 측면이 아예 개입되지 않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일정 수준 이상 운동을 하면 어깨뽕이 항상 아쉬워 1mm라도 늘리기 위해 사레레를 열심히 합니다.
-내회전과 어깨충돌증후군
어깨층돌증후군은 왜 생길까요? 팔을 들어올릴 때에 뼈들이 만나는 공간이 좁아져서 인대가 찝히는 것이죠. 이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할 때만 이런 문제가 생길까요? 해부학적으로, 팔을 자연스럽게 옆으로 들어올리면 견갑이 자동으로 뒤로 회전하면서 전면 삼각근의 개입이 아주 많아지게 됩니다.
측면으로 들어올릴 줄 알았더니 전면으로 들어올리게 되는 셈이죠. 그래서 측면의 고립을 유지하기 위해 보디빌더들은 내회전을 사용해왔습니다. 외회전 되는 어깨를 억지로 붙잡아 내회전 시키는 것이죠.
주전자로 컵에 물을 따르듯 하라는 말은 여기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어깨의 공간을 줄이고 찝히게 하는 주원인입니다. 내회전을 강제로 시키는 업라이트 로우는 그야말로 최악의 운동이죠.
업라이트 로우 몇 번하고 어깨 그만 쓸 거면 해도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답이 없을 수 있죠. 보디빌더들은 내회전을 유지하면서 어깨찝힘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가지 스킬을 사용하는데요. 그것을 따라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어깨가 찝히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개개인의 유전적 체형차에서 아주 많이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쟤는 그냥 하는데 나는 왜 안돼?"
제가 바로 그 사람이고 저는 사레레를 잘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Y-레이즈를 하는데요. 측면은 저같은 경우는 그렇게까지 집착을 안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부위입니다.
건강까지 잃는 것은 싫더라구요.
그래도 하고 싶다면 가동범위를 짧게 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고난도의 스킬로써 찝히기 직전까지 올렸다 내리는 것이죠.
팔을 앞으로 위치시켜 들어올리는 것도 많이 하는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본인의 체형을 잘 고려하여, 사레레를 현명하게 하시고, 어깨뽕을 얻고 어깨를 반납하는 일은 없도록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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