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논란의 진실
들기름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뉴스가 가끔 나온다. 특히 벤조피렌이라는 물질 때문인데, 이게 고온에서 기름을 짜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들기름이 위험한 건 아니다. 식약처 기준을 통과한 제품들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오히려 들기름의 영양가가 더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안전한 들기름 고르는 법
품질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저온압착 방식으로 만든 들기름이 가장 안전하다. 값은 좀 비싸도 벤조피렌 걱정이 덜하고 영양소도 잘 보존된다. 너무 저렴한 제품은 피하는 게 좋고, HACCP 같은 인증마크가 있는 제품을 고르자. 투명한 병보다는 갈색이나 진한 녹색 병에 담긴 제품이 더 좋다. 구매할 때는 반드시 제조일자를 확인하고 용기 상태도 꼼꼼히 살펴보자. 가격대가 너무 낮은 제품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올바른 보관과 관리
들기름은 빛과 열에 매우 민감해서 잘못 보관하면 산패가 빨리 진행된다. 직사광선은 절대 피해야 하고,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 한번 개봉한 들기름은 3개월 안에 다 먹는 게 좋다. 산패된 기름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산패된 들기름은 고유의 고소한 향이 사라지고 신냄새가 나며, 색이 탁해지거나 점도가 달라진다. 이런 변화가 느껴지면 더 이상 먹지 않는 게 좋다.
들기름 섭취 시 주의사항
조리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들기름은 고온 조리에는 부적합하다. 볶음이나 튀김용으로 쓰면 안 되고, 나물 무칠 때나 마지막 간할 때 살짝 넣어주는 게 좋다. 가열하면 영양소도 파괴되고 산화도 빨리 진행된다. 또한 하루 섭취량도 중요한데, 성인 기준으로 1-2스푼(15-30ml) 정도가 적당하다. 과다 섭취는 오히려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적정량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들기름의 영양학적 가치
들기름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서 건강에 매우 좋다. 혈관 건강에 도움되고 뇌 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서 노화 방지에도 좋다. 하지만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적정량만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개봉 후에는 3개월 이내에 섭취하는 게 좋고, 반드시 냉장보관해야 한다. 고온 조리는 피하고 적정량을 지키면서 정기적으로 산패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기본적인 관리만 잘해도 들기름의 영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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