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타치오는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다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한 줌, 즉 28~30알(약 30g) 정도다. 이 정도만 먹어도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칼로리를 살펴보면 피스타치오 30g에는 약 160kcal가 들어있다. 이는 바나나 한 개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하루 15~20알 정도로 줄이는 게 좋다.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아서 과다섭취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스타치오는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 힘들다. 껍질을 까는 재미도 있고 고소한 맛도 있어서 자칫 과식하기 쉽다. 그래서 하루 먹을 양을 미리 덜어놓고 먹는 게 좋다. 봉지째 먹다 보면 어느새 하루 권장량을 훌쩍 넘기기 쉽다.
피스타치오는 아침이나 점심에 먹는 게 좋다. 저녁이나 밤에 먹으면 칼로리가 높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공복에 많이 먹으면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식사 후 간식으로 먹는 게 좋다.
임산부나 수유부는 하루 40g까지 섭취해도 괜찮다. 오히려 엽산과 철분이 풍부해서 도움이 된다. 하지만 어린이는 하루 15g(약 15알) 정도로 제한하는 게 좋다.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게 안전하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어서 짠맛에 민감한 사람이나 고혈압 환자는 조심해야 한다. 무염 피스타치오를 선택하거나 섭취량을 더 줄이는 게 좋다. 또한 섬유소가 많아서 하루에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감을 느낄 수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kVd6l/btsKHxklUUF/bYEnbYyuTn0I3phzhFePf0/img.jpg)
보관 방법도 중요하다. 개봉한 피스타치오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는 게 좋다. 상온에 두면 쉽게 산패될 수 있다. 특유의 고소한 향이 없어지거나 쓴맛이 나면 변질된 것이니 먹지 말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피스타치오는 적당량만 먹으면 건강에 매우 좋은 간식이다. 하지만 과다섭취는 금물이다. 하루 한 줌(28~30알) 정도를 기준으로, 자신의 건강상태와 체중 관리 목표에 맞춰 조절해서 먹는 게 현명하다.
'건강, 미용, 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같이 먹으면 안 좋은 영양제 모음 (1) | 2024.11.13 |
---|---|
브로콜리 하루 섭취량과 효과 극대화하는 조리법 (1) | 2024.11.13 |
브라질너트 효능과 부작용 - 영양은 많지만 조심해야 (0) | 2024.11.12 |
카카오닙스 부작용도 많다 하루 한스푼만 (3) | 2024.11.12 |
코코넛 오일 다이어트 -중쇄지방산 (1) | 2024.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