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폴리스 부작용 주의하세요

-프로폴리스의 숨겨진 부작용들

프로폴리스는 뛰어난 항균, 항염 효과로 인기가 높지만 모든 사람에게 안전한 것은 아니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 어떤 부작용들이 있는지, 누가 조심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가장 흔한 부작용은 알레르기 반응이다. 프로폴리스는 벌이 만드는 물질이라 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심각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두드러기, 가려움, 호흡곤란까지 나타날 수 있어서 벌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

소화기 장애도 자주 나타난다. 위장이 예민한 사람은 속쓰림, 구역질, 복통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공복에 먹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서 반드시 식후에 먹어야 한다. 처음에는 적은 양부터 시작해서 반응을 살펴보는 게 좋다.

과다 섭취의 위험도 있다. 하루 권장량은 보통 성인 기준 500-1000mg 정도인데, 이것을 넘기면 간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간 기능이 약한 사람은 더 적은 양을 섭취해야 하고, 정기적으로 간 기능을 체크하는 게 좋다.

혈액 응고에도 영향을 미친다. 프로폴리스는 혈액을 묽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서 혈액 희석제를 먹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수술을 앞둔 사람도 2주 전부터는 중단해야 하고, 출혈성 질환이 있는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

임산부나 수유부도 피하는 게 좋다. 안전성이 완전히 입증되지 않았고, 태아나 유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가임기 여성도 임신 계획이 있다면 섭취를 중단하는 게 좋다.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도 있을 수 있다. 특히 항생제나 항진균제와 함께 먹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고혈압약이나 당뇨약을 먹는 사람도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피부에 바르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사람들은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처음 사용할 때는 팔 안쪽 같은 작은 부위에 테스트해보고 반응이 없을 때만 사용하자.

이런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 알레르기 체질
- 위장이 약한 사람
- 간 질환자
- 혈액 질환자
- 임산부와 수유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 두드러기나 발진
- 심한 속쓰림
- 구토나 설사
- 어지러움
- 호흡곤란

결론적으로 프로폴리스는 좋은 점이 많지만 부작용도 있다. 처음 섭취할 때는 반드시 소량부터 시작하고, 이상 반응이 있으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건강 상태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