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견과류가 좋은 이유 주의점 섭취방법

-당뇨병, 견과류로 관리하기

견과류는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지만 무조건 섭취하면 안 된다. 건강에 이롭지만 칼로리가 높아서 적정량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견과류가 당뇨 관리에 왜 좋은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견과류가 당뇨에 좋은 이유는 혈당 상승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당의 흡수를 늦추고,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호두는 당뇨 환자에게 가장 추천되는 견과류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고 혈관 건강도 개선한다. 항산화 물질도 많아서 염증을 줄이는데도 효과적이다. 하루 30g(6-7알) 정도면 충분하다.

아몬드도 훌륭한 선택이다. 마그네슘이 풍부해서 인슐린 기능을 개선하고, 식이섬유도 많아서 포만감이 오래 간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니 일석이조다. 하루 23알(30g) 정도가 적당한 양이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아서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염분이 첨가된 제품은 혈압 상승의 위험이 있으니 피해야 한다.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도 제한이 필요하다.

섭취 시기와 방법도 중요하다. 식전이나 식간에 먹으면 혈당 상승을 예방할 수 있고, 저혈당이 우려될 때는 간식으로 좋다. 생것으로 먹는 게 가장 좋고, 볶거나 조미한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밤늦게 먹는 것도 좋지 않다.

결론적으로 견과류는 당뇨병 관리에 도움되는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적정량을 지키고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과다 섭취를 피하고, 다른 건강한 식습관과 함께 활용하면 혈당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