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밀크는 최근 건강음료로 주목받고 있는데, 단순한 음료 이상의 다양한 효능과 활용법이 있다. 우선 코코넛 밀크는 일반 우유와 달리 유당이 없어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영양적으로 보면 좋은 지방이 풍부하다. 특히 중쇄지방산(MCT)이 많은데, 이건 바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쉽고 체지방으로 잘 축적되지 않는 특별한 지방이다. 또 항균 작용이 있는 라우린산도 들어있어서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두뇌 건강에도 좋다. MCT 오일이 케톤체 생성을 촉진하는데, 이 케톤체는 뇌의 대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실제로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 코코넛 밀크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 코코넛 밀크에 들어있는 비타민 C와 E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면서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 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요리에 활용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커피나 차에 우유 대신 넣을 수 있다. 특히 커리나 태국 요리에는 빠질 수 없는 재료다. 스무디를 만들 때 넣으면 크리미한 식감과 함께 포만감도 높여준다.
디저트 만들 때도 자주 쓰인다. 푸딩이나 아이스크림을 만들 때 코코넛 밀크를 쓰면 특유의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오트밀을 코코넛 밀크로 끓이면 평범한 아침 식사가 특별해진다.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코코넛 밀크에 레몬즙과 허브를 섞으면 건강한 드레싱이 된다. 수프나 스튜를 만들 때 넣으면 크리미한 텍스처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코코넛 밀크는 칼로리가 높은 편이라 체중 조절 중이라면 양을 조절해야 한다. 또 처음 먹을 때는 소량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갑자기 많이 먹으면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구매할 때는 첨가물이 없는 순수한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가끔 설탕이나 방부제가 들어간 제품도 있으니 꼭 성분표를 확인해야 한다.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게 좋다.
라이트 코코넛 밀크와 풀팻 코코넛 밀크의 차이도 알아두면 좋다. 라이트는 물을 더 많이 넣어 만든 거라 칼로리가 낮지만, 풀팻이 영양가가 더 높고 요리할 때 더 좋은 결과를 낸다.
식물성 밀크 중에서도 코코넛 밀크는 특유의 맛과 영양으로 인기가 높다. 우유를 못 먹는 사람들의 대체품으로도 좋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영양 보충 음료로도 훌륭하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건강, 미용, 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 후 힘든 회복 과정 (0) | 2024.12.01 |
---|---|
새싹보리 효능 그리고 분말 파는곳 알아보았다 (0) | 2024.12.01 |
갱년기 불면증 증상 및 원인, 치료 방법 (4) | 2024.12.01 |
천연발효식초 집에서 만들어 먹는법 (0) | 2024.12.01 |
케토시스 케톤 독감이 뭔지 설명해보는 글 (1) | 2024.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