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를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단순히 편해서가 아니라 건강에도 정말 좋은 점이 많다. 특히 공복에 먹으면 더 효과적인 이유들이 있다.
우선 바나나는 소화가 무척 잘된다. 아침에 위가 약해서 밥을 못 먹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섬유질이 풍부해서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니까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아침에 먹으면 하루종일 장이 편하다.
포만감이 오래가는 것도 장점이다. 과일치고는 칼로리가 좀 있지만(100g에 89kcal), 그만큼 포만감도 크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점심때까지 배고프지 않게 버틸 수 있다.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에는 저항성 전분이 들어있는데, 이건 혈당을 천천히 올려준다. 특히 덜 익은 바나나일수록 이 성분이 많다. 아침에 먹으면 점심때까지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에너지 공급원으로도 최고다. 바나나는 탄수화물과 칼륨이 풍부해서 아침에 먹으면 활력이 생긴다. 운동 전에 먹어도 좋고,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공복 상태에서 바나나 하나만 먹어도 한동안 힘이 난다.
수면 질 개선에도 도움된다. 바나나에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을 만드는 트립토판이 들어있다. 아침에 먹으면 이 성분들이 하루 동안 차곡차곡 쌓여서 밤에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있다. 바나나의 비타민B6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여주고 기분을 좋게 만든다.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지니까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 바나나의 식이섬유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흡착해서 배출시킨다. 공복에 먹으면 이 효과가 더 크다.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면역력 강화에도 한몫한다. 바나나에는 비타민C와 B6가 풍부해서 면역력을 높여준다. 아침에 먹으면 하루종일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도와준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담 후에 먹는 게 좋다. 완전 공복보다는 약간의 다른 음식과 같이 먹는 게 좋을 수 있다. 또 너무 많이 먹으면 칼륨 과다섭취가 될 수 있으니 하루 1-2개 정도가 적당하다.
익은 정도에 따라 효과도 다르다. 덜 익은 바나나는 저항성 전분이 많아서 혈당 조절에 좋고, 잘 익은 바나나는 항산화 물질이 많아서 피로 회복에 좋다. 자신의 목적에 맞게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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