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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슈퍼스타 코디 : 블록코어룩에 해보았다

by Panda House 2024. 7. 18.




풋볼 저지랑 코디할 때 어울리는 것을 찾다가 삼바 대신에 무난하고 그 전부터 신어서 발에 익숙한 슈퍼스타를 하나 더 샀습니다. 그레이와 화이트로 된 거죠.

진짜 그냥 무난한데 그래서 블록코어룩 입을 때 대충 어디에도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슈퍼스타는 블록코어에 어울리는 레트로함과 클래식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스니커즈 모델 중 하나입니다. 이 신발의 주요 특징과 역사가 궁금했습니다.


슈퍼스타는 1969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원래 농구화로 디자인되었습니다. 항상 생각하는 건데 예전엔 이런 딱딱한 신발을 신고 어떻게 운동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스트리트 패션과 힙합 문화의 아이콘이 되었죠. 이 신발의 가장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는 앞코의 쉘 토(Shell Toe)라고 불리는 고무 범퍼입니다.

주요 특징:


1. 쉘 토: 앞코 부분의 둥근 고무 보호대
2. 3-스트라이프: 신발 측면의 아디다스 상징인 세 줄 디자인(삼선 슬리퍼가 아닌 쓰리 스트라이프 스니커즈...)
3. 가죽 소재: 주로 고급 가죽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좋음(에어포스나 뉴발란스의 여러 모델보다 더 오래가더라구요)
4. 다양한 컬러웨이: 클래식한 화이트/블랙부터 다양한 색상과 콜라보레이션 모델 존재(화이트와 블랙이야말로 근본이죠)
5. 편안한 착화감: 평평한 아웃솔과 쿠셔닝으로 편안한 착용감 제공(라고 설명들을 하는데 사실 어떨 땐 불편합니다. 요즘 러닝화을 오래 신다보니까요. 그러나 사이즈만 잘맞으면 그렇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슈퍼스타는 1980년대 힙합 그룹 Run-DMC가 착용하면서 더욱 유명해졌고, 이후 스트리트 패션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야말로 힙합에 힘입어 성장한 아이템이죠.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다양한 연령대와 스타일의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현대적인 요소를 적절히 조화시켜 시대를 초월한 스니커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클래식한 것은 어디나 잘 어울리고 어떤 룩에도 잘 녹아든다는 말이죠.



유사한 모델


이와 유사한 클래식 느낌의 아디다스 스니커즈가 많은데요.


1. 스탠 스미스 (Stan Smith): 테니스 선수의 이름을 딴 이 모델은 슈퍼스타처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심플한 가죽 어퍼와 깔끔한 실루엣이 특징이며, 뒤꿈치 부분의 그린 컬러 패치가 상징적입니다.

2. 가젤 (Gazelle): 1960년대에 출시된 이 모델은 슈퍼스타와 비슷한 시기에 인기를 얻었습니다. 스웨이드 소재의 어퍼와 대비되는 색상의 3-스트라이프가 특징입니다.

3. 삼바 (Samba): 원래 실내 축구화로 디자인되었지만, 현재는 일상화로 널리 사용됩니다. 구즈텅(긴 혀)과 고무 아웃솔이 특징적입니다. 요즘 블록코어에 어울린다고 떡상 중이죠.

4. 캠퍼스 (Campus): 농구화로 시작해 캐주얼 신발로 변모한 모델로, 슈퍼스타와 비슷한 변천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웨이드 어퍼와 3-스트라이프가 특징입니다.

5. 콘티넨탈 80 (Continental 80): 1980년대 테니스화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로, 레트로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가죽 어퍼가 특징입니다.

6. 포럼 (Forum): 1984년에 출시된 농구화로, 발목 스트랩이 특징적입니다. 몇 년 전부터 복고 트렌드와 함께 다시 언급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포스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벨크로 느낌이 참 레트로 그 자체고 예쁘더라구요. 밖에서 신는 걸 본 적은 한 번도 없지만 항상 유사 모델에 비해 저렴했는데 이번에 하나 장만해볼까 싶습니다.


셀럽들은 이 신발을 누가 신었는지 알아봅시다.


1. 방탄소년단 (BTS): 멤버들이 여러 차례 슈퍼스타를 코디한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2. 지드래곤 (G-Dragon): 빅뱅의 리더이자 패션 아이콘인 지드래곤은 종종 이 신발을 신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디가 신는다면 역시 근본 신발입니다.

3. 저스틴 비버 (Justin Bieber): 저스틴 비버도 슈퍼스타를 자주 신습니다.

4. 리타 오라 (Rita Ora): 요즘 좋은 노래를 자주 선보이는 제가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리타 오라는 아디다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슈스를 자주 착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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