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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용, 운동

귀지가 많이 생기는 이유 5가지와 관리법

by Panda House 2024. 11. 23.

-귀지가 유독 많이 생길 때

귀지는 우리 몸을 보호하는 자연스러운 분비물이지만, 너무 많이 생기면 불편하고 걱정된다. 나도 귀지가 많아서 이비인후과를 찾았었는데, 의외로 다양한 원인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귀지가 많이 생기는 이유와 관리법을 정리해보았다.

-유전적 요인

귀지 타입은 유전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동아시아인은 대부분 마른 귀지가 생기는데, 서양인이나 아프리카인은 습한 귀지가 많다. 특히 습한 귀지는 양도 많고 냄새도 날 수 있어서 더 신경 쓰인다. 이건 유전자 차이라 바꿀 순 없지만, 관리는 가능하다.





-잘못된 귀 관리 습관

면봉으로 자주 파는 습관이 오히려 귀지를 더 많이 만든다. 귀를 자주 자극하면 몸이 보호하려고 귀지를 더 많이 분비한다. 게다가 면봉으로 파면 귀지가 안쪽으로 밀려들어가 귀지 떡이 생길 수 있다. 이어폰을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것도 문제다. 귀가 통풍이 안 되면 귀지가 더 많이 생긴다.

-피부 상태와 호르몬

피부가 기름진 사람은 귀지도 많은 경향이 있다. 사춘기나 임신 중에도 호르몬 변화로 귀지가 많아질 수 있다. 스트레스도 영향을 미친다. 몸이 긴장하면 분비물이 늘어나는데, 귀지도 예외가 아니다.

-음식과 생활 습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귀지도 많아진다. 커피나 술도 영향을 미친다. 운동을 안 하고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신진대사가 떨어져서 귀지가 잘 배출되지 않는다.

-건강 상태

외이도염이나 습진이 있으면 귀지가 많아질 수 있다. 알레르기도 영향을 미친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도 귀지가 평소보다 많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는 기저 질환 치료가 우선이다.

-올바른 귀 관리법

1. 면봉 사용은 최소화하자. 귀는 자정작용이 있어서 저절로 귀지가 밖으로 나온다.
2. 샤워할 때 외이도 입구만 살짝 닦아주면 충분하다.
3. 이어폰은 자주 청소하고, 오래 착용하지 말자.
4. 수영 후에는 귀를 잘 말려주자.
5. 귀지가 너무 많으면 이비인후과에서 전문적으로 제거하자.

-생활 습관 개선

1.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진대사를 높이자.
2. 기름진 음식은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자.
3.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자.
4.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면역력을 관리하자.
5.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자.

-이럴 땐 병원에 가자

1. 귀가 아프거나 가려울 때
2. 귀가 잘 안들릴 때
3. 이명이 있을 때
4. 귀에서 냄새가 날 때
5. 분비물이 있을 때

귀지는 우리 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너무 많이 생기는 게 고민이라도 무리하게 파내려 하지 말자. 자연스러운 배출을 돕고, 필요할 때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생활 습관 개선으로도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니, 꾸준히 관리하면서 필요할 때는 이비인후과를 찾아보자. 귀 건강은 우리의 청력과 직결되는 만큼, 과도한 자가 관리보다는 전문적인 케어를 받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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