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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초청장 양식 -비자 발급 가이드

by Panda House 2024. 12. 6.

외국인 친구나 가족을 한국으로 초청하려면 초청장 작성부터 비자 발급까지 꽤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어떤 서류가 필요하고, 어떻게 제출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할까?

가장 기본이 되는 건 초청장이다. 법정 양식이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반드시 포함해야 할 내용들이 있다. 초청하는 사람의 이름, 주소, 연락처는 기본이고, 초청받는 외국인의 국적, 이름, 생년월일, 여권번호까지 다 써야 한다.
특히 중요한 건 초청 목적이다. "친구라서 초청합니다"처럼 대충 쓰면 안 된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 체류 기간도 정확하게 명시해야 하고, 체류 비용은 누가 부담하는지도 밝혀야 한다.

신원보증서도 꼭 필요하다

초청장 못지않게 중요한 게 신원보증서다. 이건 초청받은 외국인이 한국에서 법규를 잘 지키고, 체류 비용이나 출국 비용도 제대로 낼 거라는 걸 보증하는 문서다. 초청인이 이런 책임을 진다는 걸 명확히 해야 한다.

증빙 서류도 잊지 말자

초청장이랑 신원보증서만 있다고 끝이 아니다. 초청하는 사람이 정말 그만한 능력이 있는지 증명하는 서류도 필요하다. 재직증명서나 사업자등록증으로 직업을 증명하고, 은행거래내역서로 경제력도 보여줘야 한다.
가족을 초청하는 거라면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서류도 필요하다. 결혼식에 초청하는 거라면 청첩장도 준비해야 한다. 산후조리 때문에 부모님을 모시는 거라면 진단서도 있어야 한다.



어떻게 제출하면 될까?

서류를 제출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초청받는 외국인이 본국의 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직접 가서 내는 방법이다. 두 번째는 한국에 있는 초청인이 출입국사무소에서 사증발급인정서를 받아서 그 번호만 외국인에게 보내주는 방법이다.
보통은 두 번째 방법이 더 편하다. 초청받는 외국인은 그 번호만 가지고 대사관에 가면 되니까. 단, 사증발급인정서를 받으려면 더 많은 서류가 필요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것들

서류는 반드시 최신 것으로 준비해야 한다. 3개월이 지난 서류는 인정이 안 될 수 있다. 외국어로 된 서류가 있다면 한글이나 영어로 번역해서 같이 내야 한다.
서류 접수는 보통 오전에만 받는다. 8시부터 11시 30분까지니까 서둘러야 한다. 비자가 나오는 데는 보통 5-7일 정도 걸린다. 급한 일정이라면 이 점도 고려해야 한다.

꼭 기억하자!

초청장 서류를 꼼꼼하게 준비하고 제출하면 비자 발급도 수월하게 진행된다. 하지만 서류가 빠지거나 내용이 부실하면 불허가 될 수 있다. 이럴 경우 다시 신청하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번거롭다.
특히 초청 목적은 정말 자세히 쓰자. 단순히 "관광"이나 "방문"이라고 쓰지 말고,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을 적어야 한다. 이게 비자 발급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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