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의 하루 복용량에 대해 깊이 연구하다가 정말 흥미로운 사실들을 새로 알게 됐다. 특히 체중, 연령, 건강상태에 따라 적정량이 다르다는 게 놀라웠다.
일반 성인의 경우 EPA+DHA 기준으로 하루 250-500mg이 기본 권장량이라고 한다. 근데 여기서 충격적인 건, 등 푸른 생선을 일주일에 2번 이상 먹는다면 따로 보충제를 먹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특별한 상황별 권장량도 있는데, 임산부와 수유부는 하루 450-500mg (특히 DHA 300mg 이상), 심혈관 질환자는 하루 1000-2000mg, 관절염 환자는 하루 2400-3000mg, 우울증 환자는 하루 1000-2000mg, 운동선수는 하루 2000-3000mg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시기별 복용량도 중요한데, 아침 공복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위산과 만나면 분해가 빨라져서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식후 30분이 가장 흡수가 잘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고, 저녁에 먹으면 수면의 질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과다섭취 기준도 새롭게 알았는데, 하루 5000mg 이상은 절대 피해야 한다. 특히 혈액 응고제 복용자는 3000mg 이상 섭취하면 위험하고, 수술 예정자는 2주 전부터 고용량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고 한다.
효과적인 섭취를 위한 팁도 있었는데, 비타민 E와 같이 먹으면 흡수율이 30% 증가하고, 커피나 카페인 음료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떨어진다. 차가운 물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형태별 차이도 중요한데, 중성지방형이 에틸에스터형보다 흡수율이 2배 높고, EPA:DHA 비율이 3:2인 제품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한다. 알약보다 액체형이 흡수율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보관방법도 섭취량만큼 중요한데, 실온보관하면 산화가 빨라져서 효과가 떨어진다. 냉장보관이 기본이고, 개봉 후 3개월 안에 먹어야 하며, 특히 피쉬오일은 산화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걸 보면 단순히 '하루 1알'이 아니라, 자신의 상태와 목적에 맞는 섭취량을 찾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특히 약을 복용 중이거나 수술 예정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이 필수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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