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는 보관 방법에 따라 영양가와 안전성이 크게 달라진다. 불포화 지방산이라 산화에 매우 취약해서, 잘못 보관하면 영양소가 파괴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 생길 수 있다. 제대로 된 보관 방법을 알면 오메가3의 효과를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기본적인 보관 원칙
온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실온 보관도 가능하지만 냉장 보관이 가장 이상적이다. 적정 온도는 5-15도 사이로, 너무 춥거나 덥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냉동실은 피해야 하는데, 해동 과정에서 캡슐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직사광선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자외선이 오메가3를 빠르게 산화시키기 때문이다. 갈색이나 진한 녹색 병에 담긴 제품을 고르거나, 불투명한 용기에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창가나 햇빛이 드는 곳은 피해야 한다.
습도와 공기 관리
습기는 산패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이다. 습도가 높은 욕실이나 싱크대 근처는 피해야 한다. 또한 캡슐을 꺼낼 때마다 공기가 들어가므로, 뚜껑을 열었다가 닫는 횟수를 최소화해야 한다. 한 번에 필요한 양만 꺼내는 것이 좋다.
산패 여부 확인하는 법
정상적인 오메가3는 약간의 생선 향은 있지만 심한 비린내는 나지 않는다. 특유의 고소한 향이 사라지고 신맛이나 쓴맛이 강해졌다면 산패된 것이다. 또한 캡슐이 끈적거리거나 부풀어 있다면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
색상 변화도 중요한 지표다. 정상적인 오메가3 오일은 맑고 투명한 노란색이다. 탁하거나 어두운 갈색으로 변했다면 산패가 시작된 것이다.
개봉 후 관리 방법
개봉한 오메가3는 3개월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여러 병을 동시에 개봉하지 말고, 하나씩 먹는 것이 좋다. 캡슐을 꺼낼 때는 반드시 깨끗한 손으로 해야 하며, 매번 뚜껑을 꽉 닫아주어야 한다.
여행할 때는 필요한 양만 따로 담아가는 것이 좋다. 이때는 지퍼백이나 작은 밀폐용기를 활용하면 된다. 장기 여행이라면 현지에서 새로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구매시 주의사항
유통기한이 넉넉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용기가 훼손되었거나 밀봉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제품은 피해야 한다. 가격이 너무 저렴한 제품도 주의해야 하는데, 정제 과정이나 품질 관리가 미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오메가3는 보관 방법만 잘 지켜도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냉장보관, 빛 차단, 습기 방지라는 세 가지 원칙만 지켜도 충분하다.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더라도, 건강을 위해 제대로 된 보관법을 실천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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