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핸드폰을 오래 쓰다 보면 어느 순간 눈에 띄게 느려지는 걸 경험하게 된다. 특히 사진이나 영상을 많이 찍고, 앱도 이것저것 설치하다 보면 성능이 확 떨어지는 걸 체감하게 된다. 이럴 때 몇 가지 방법으로 핸드폰 속도를 개선할 수 있다.
저장 공간 확보하기
가장 먼저 해볼 수 있는 건 저장 공간을 늘리는 거다. 핸드폰 용량이 90% 이상 차면 성능이 확연히 떨어진다.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 미디어 파일을 클라우드에 백업하고 삭제하거나, 잘 안 쓰는 앱들을 과감하게 지워보자. 카카오톡이나 SNS 앱의 캐시 데이터도 용량을 꽤 많이 차지하니까 주기적으로 정리하는 게 좋다.
디바이스 케어로 최적화하기
요즘 안드로이드폰에는 대부분 '디바이스 케어'라는 기능이 있다. 이걸 실행하면 불필요한 파일도 삭제하고, RAM도 정리하고, 배터리 사용도 최적화해준다. 특히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실행되고 있는 앱들을 한 번에 종료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하루에 한 번 정도 이 기능을 실행해주면 핸드폰이 한결 가벼워진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확인하기
제조사에서 주기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는데, 이걸 설치하면 성능이 개선되거나 버그가 수정되는 경우가 많다. 설정에 들어가서 시스템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새로운 버전이 있으면 설치해주자. 업데이트할 때는 와이파이로 연결하고 배터리도 충분히 충전해두는 게 좋다.
정기적으로 재부팅하기
컴퓨터처럼 핸드폰도 오래 켜두면 성능이 떨어진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재부팅을 해주는 게 좋은데, 이러면 메모리가 정리되고 불필요한 프로세스들이 종료된다. 밤에 자기 전에 핸드폰을 재부팅하고 충전해두면 다음 날 아침에는 한결 빨라진 걸 느낄 수 있다.
자동 최적화 설정하기
매번 수동으로 최적화하기 귀찮다면 자동 최적화 기능을 켜두면 된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이 기능을 제공하는데, 보통 새벽 시간대에 자동으로 핸드폰을 최적화하고 재부팅까지 해준다. 설정에서 이 기능을 켜두면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핸드폰 성능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다.
이런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하면 핸드폰 성능을 많이 개선할 수 있다. 그래도 계속 느리다면 제조사 서비스 센터에 문의해보는 게 좋다. 혹시 하드웨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결국 핸드폰도 관리가 필요한 전자기기라는 걸 잊지 말자.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면 오래도록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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