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노래 모음 - 좋지만 은근 안 알려진 것들

2020년 이후에 나온 크리스마스 노래들 중에는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정말 좋은 곡들이 많다. 매년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만 듣기 지겨웠다면, 이런 숨은 명곡들을 한번 들어보는 건 어떨까.

신선한 크리스마스 팝송들

칼리 레이 젭슨의 'It's Not Christmas Till Somebody Cries'는 제목부터 재미있는 곡이다. 크리스마스에 꼭 누군가는 울어야 한다는 위트 있는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가 잘 어우러져 있다. 특히 가족 모임에서 벌어지는 여러 해프닝을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가사가 공감을 자아낸다.

알라이나 카스티요의 'Wishlist'는 R&B 장르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 독특한 곡이다. 기존 캐롤과는 다른 감성으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크리스마스 노래를 찾는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머라이어 캐리, 제니퍼 허드슨, 아리아나 그란데가 함께 부른 'Oh Santa!'는 세 디바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들을 수 있는 곡이다. 특히 후반부에서 세 사람이 함께 부르는 고음 파트는 정말 압권이다. 크리스마스 노래지만 파워풀한 보컬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감성적인 크리스마스 곡들

조나스 브라더스의 'I Need You Christmas'는 포근하고 잔잔한 분위기의 곡이다. 예쁘면서도 약간은 슬픈 가사가 인상적인데, 특히 겨울밤 혼자 듣기 좋다.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그리움을 동시에 담아낸 감성적인 곡이다.

K-POP의 크리스마스 선물

방탄소년단의 뷔가 부른 'Christmas Tree'는 드라마 OST로 발매되어 빌보드 '21세기 최고의 크리스마스 곡 25'에 선정된 특별한 곡이다. 따뜻한 보컬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어우러져 한국의 크리스마스 감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숨은 명곡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새로운 재미를 더해준다. 늘 듣던 캐롤도 좋지만, 이런 색다른 곡들을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보면 더욱 특별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곡들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다. 올해는 이런 숨은 명곡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