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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용, 운동

커큐민 먹는시간 효과를 좌우한다

by Panda House 2024. 11. 24.



커큐민은 강황의 주성분으로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지만 흡수율이 낮아서 언제,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 막연히 먹기만 하면 효과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가는 돈만 버릴 수 있다. 최적의 효과를 보려면 먹는 시간과 방법을 잘 알아야 한다.

가장 좋은 섭취 시간은 점심 식사 때다. 아침 공복은 위장이 예민해질 수 있고, 저녁에 먹으면 잠이 안 올 수 있다. 점심에 먹으면 위장도 안정적이고 활동량도 많아서 효과가 좋다. 단, 위장이 예민한 사람은 식후 30분 정도 지나서 먹는 게 좋다.

식사와 함께 먹는 게 중요한데, 특히 기름진 음식과 같이 먹어야 한다. 커큐민은 지용성이라서 기름과 함께 먹어야 흡수가 잘 된다. 올리브유나 코코넛 오일 같은 건강한 지방과 함께 먹으면 좋다. 후추도 같이 먹으면 흡수율이 크게 높아진다.

용량도 중요하다. 하루 500-2000mg이 적당한데, 처음에는 500mg부터 시작해서 점차 늘리는 게 좋다. 주 5일 먹고 2일은 쉬는 것도 추천한다. 매일 연속으로 먹으면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공복에는 되도록 먹지 말자. 위장이 예민해질 수 있고 흡수도 잘 안 된다. 식사 중간이나 식후에 먹는 게 가장 안전하다. 물도 충분히 마셔야 하는데, 하루 2리터 정도는 마시는 게 좋다.

약을 먹는 사람은 시간 간격을 두어야 한다. 특히 혈액 희석제나 당뇨약은 2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먹어야 한다. 철분제와도 시간 간격을 두어야 하는데, 커큐민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하는 사람은 운동 전후로 먹으면 좋다. 운동 전에 먹으면 염증 예방에 도움되고, 운동 후에 먹으면 회복에 좋다. 단, 너무 강도 높은 운동을 할 때는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스트레스나 피로가 많을 때는 아침이나 저녁보다는 점심에 먹는 게 좋다. 아침에 먹으면 위장이 부담스럽고, 저녁에 먹으면 잠이 안 올 수 있다. 점심에 먹으면 활력도 생기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된다.

장기 복용할 때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 3개월 정도 먹고 한 달 쉬는 식으로 하는 게 좋다. 계속 먹으면 위장이 약해질 수 있고, 드물게 간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정기적으로 검사도 받아보는 게 좋다.

결론적으로 커큐민은 점심 식사와 함께, 기름진 음식과 같이, 적정량을 지켜서 먹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약을 먹는 사람은 시간 간격을 잘 지키고, 위장이 예민한 사람은 식후에 먹자. 건강기능식품도 결국 약이니 신중하게 접근하고, 부작용이 있으면 즉시 중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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