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어 충전기가 뜨겁다.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충전소도 늘어나는데, 문제는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다. 이런 상황에서 환경부가 2025년부터는 스마트 제어 기능이 있는 충전기만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관련 기업들을 살펴보자.
그리드위즈
그리드위즈가 가장 눈에 띈다. PLC 모뎀이라는 핵심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국내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30% 정도의 점유율을 보이니 기술력은 충분히 검증되었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스카이블루11'이라는 완속충전기를 내놓았는데, 여기에 과충전 방지 기능이 들어가 있다. 게다가 바나듐이온배터리를 쓴 초급속 충전 ESS 사업까지 시작했다.
와이투솔루션
와이투솔루션도 주목할 만하다. 35kW짜리 과충전 방지 전기차 충전 파워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전원공급장치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라 기술력은 충분해 보인다.
휴맥스홀딩스
휴맥스홀딩스는 자회사인 휴맥스모빌리티를 통해 충전기를 만들고 운영한다. 통합관리서비스까지 제공하니까 사업 범위가 꽤 넓다.
디티씨
디티씨는 예전에 디스플레이텍이라고 불렸던 회사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의 지분을 17.44% 가지고 있고, '해피차지'라는 충전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캐리
캐리는 전기차 충전기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전력변환장치를 만든다. 그리드위즈와 MOU도 맺었으니 앞으로가 기대된다.
투자할 때는 몇 가지를 꼭 봐야 한다. 첫째로 기술력이다. PLC 모뎀이나 과충전 방지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봐야 한다. 둘째는 시장 점유율이다. 국내외 충전기 시장에서 어느 정도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셋째는 새로운 기술 개발이다. 바나듐이온배터리처럼 앞으로 나올 기술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 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부 정책에 얼마나 잘 대응하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시장 전망은 밝다. 전기차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정부도 안전성 강화 정책을 내놓고 있으니 성장이 예상된다. 다만 기술이 워낙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서 누가 더 앞서나갈지는 지켜봐야 한다. 경쟁도 치열해질 테니 각 기업의 움직임을 잘 살펴보자.
요즘 주식시장에서 스마트제어 충전기 관련주들이 움직이는 걸 보면 시장도 이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드위즈처럼 기술력이 있는 기업, 와이투솔루션처럼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식 투자는 항상 신중해야 한다. 기업의 재무상태, 시장 상황, 경쟁사들의 동향을 잘 살펴보고 투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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