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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주식, 코인, 시장

부실pf 사업장 13조원 대규모 공매 시작됐다

by Panda House 2024. 11. 28.

시장 현황과 공매 배경


부동산 PF 부실 사업장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규모로 늘어나면서 금융당국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7조원 정도로 예상했던 부실 규모가 지금은 13조 5000억원까지 불어났어요. 이런 상황에서 금융회사들은 내년 3월까지 12조원 규모의 부실 사업장을 정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연말까지 3조 5000억원, 내년 1분기에 6조 7000억원을 추가로 처분할 예정입니다.


왜 부실화됐을까?


부실화의 핵심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고금리와 경기침체, 건설비 상승 같은 경제 환경이 악화된 점이에요. 둘째는 시행사들이 자기자본은 거의 없이 대출에만 의존한 점, 그리고 너무 낙관적으로 수익을 예상한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어요. 셋째는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률이 떨어지고 미분양이 늘어나는 등 시장 수요가 크게 줄어든 점입니다.


금융당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금융당국은 이 상황을 빨리 수습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대출 연체가 3개월만 되어도 바로 경·공매를 시작하도록 했고, 유찰되면 한 달 안에 다시 공매를 진행하게 했어요. 가격도 이전보다 10% 정도 낮춰서 매각이 잘 되도록 조정했습니다. 또한 금융기관들에게 6개월 안에 정리 계획을 마무리하라고 요구했고, 매주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어요.



특징과 현재 상황은?


현재 경·공매에 나온 물건들의 60% 정도가 수도권에 있고, 그중 절반 이상이 주거용 부동산입니다. 주로 상호금융이나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했던 사업장들이 많아요. PF 대출 연체율을 보면 2020년 말에는 0.28%였는데 2024년 상반기에는 4.37%까지 올라갔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긍정적인 면을 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주택 시장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걱정되는 점도 있습니다. 만약 금리가 내려가면 경·공매가 지연될 수 있고, 특히 지방 사업장들은 매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또 오피스텔이나 지식산업센터 같은 비주거시설의 수익성 회복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당국은 매주 경·공매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대응 방안을 계속 조정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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