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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정부정책

교외선 운행 재개: 21년 만에 돌아온 경기 북부의 추억 열차

by Panda House 2025. 1. 10.



경기도 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철도 교통수단이었던 교외선이 21년 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합니다. 1963년 개통 이후 40여 년간 지역 주민들의 중요한 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았던 교외선이 다시 달린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환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운행 재개는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교통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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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선 운행 재개의 의미


교외선은 경기도 북부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 노선으로, 고양시와 양주시, 의정부시를 잇는 중요한 교통 인프라입니다. 이 철도 노선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동뿐 아니라 지역 간 경제·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2004년 경제적 적자와 운영 효율성 문제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었지만,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지자체의 노력 덕분에 21년 만에 재개통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재개통은 경기 북부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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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선 운행 정보와 이용 방법

운행 구간 및 시간표


총 운행 구간: 대곡역 ~ 의정부역 (30.5km)

정차역: 의정부역, 송추역, 장흥역, 일영역, 원릉역, 대곡역 (총 6개역)

첫차: 오전 6시 (의정부역 기준)

막차: 오후 7시 29분

총 소요 시간: 약 50분


교외선은 하루 8회 왕복 운행하며, 향후 이용 수요에 따라 운행 횟수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운임 및 할인 혜택


기본 요금: 2,600원

특별 할인 이벤트: 1월 31일까지 1,000원에 이용 가능

교외 하루 패스: 2월 3일부터 4,000원에 하루 동안 무제한 이용 가능


특히 교외 하루 패스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더욱 경제적으로 교외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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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선 시설 및 차량 정보


교외선은 무궁화호 디젤기관차로 운행되며, 총 5량 3편성(객차 2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차량 한 대의 승차 정원은 136명으로,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송추역, 장흥역, 원릉역은 무인역사로 운영되어 차내 발권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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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선 재개통을 위한 투자 및 개발 현황


교외선 재개통을 위해 총 549억 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었습니다.

국비 지원: 497억 원

지방비 투입: 약 52억 원


이 예산은 노후화된 철도 시설 개량과 운행 차량 확보에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청원 건널목 개량 등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 작업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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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


교외선 운행 재개는 경기 북부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일영역은 방탄소년단(BTS)의 뮤직비디오 '봄날' 촬영지로 알려져 있어 국내외 팬들의 방문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주요 관광 명소 및 프로그램


일영역: 레트로 감성의 박물관 조성 예정

추억의 열차 간식 판매: 사이다와 삶은 계란 등 과거 기차 여행의 감성을 되살리는 간식이 판매됩니다.

장흥, 송추: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관광지와 연계하여 교외선을 이용한 여행 코스가 더욱 다양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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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연계성 강화


교외선 대곡역은 최근 개통한 GTX-A 노선과 연결되며, 지하철 3호선 및 경의중앙선과의 환승도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의정부와 양주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교외선은 경기 북부 지역의 주요 도시들을 연결함과 동시에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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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망


교외선의 재개통은 단순한 철도 노선 부활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 노선은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여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입니다.

향후 이용객들의 수요와 피드백을 반영해 운행 횟수를 늘리고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욱 쾌적한 철도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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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교외선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합니다.
21년 만에 다시 달리는 교외선과 함께 경기 북부의 새로운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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