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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혼자 두고 여행 가야한다면 준비할것들

by Panda House 2024. 12. 1.

고양이를 혼자 두고 여행을 가야 할 때 주의사항과 준비해야 할 것들을 자세히 알아볼게요.

우선 며칠 전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게 좋은데요. 자동급식기와 자동급수기는 필수입니다. 특히 급수기는 2개 이상 준비하시고, 전기식 정수기도 있으면 좋아요. 물그릇이 쓰러질 수도 있고 혹시나 하나가 고장 날 수도 있으니까요.

화장실도 여러 개 준비해야 하는데요. 평소보다 1-2개 정도 더 많이 준비하세요. 모든 화장실에 깨끗한 모래를 채워두고, 여분의 모래도 근처에 두시면 좋아요. 혹시라도 화장실을 못 찾을 상황을 대비해서 패드도 곳곳에 깔아두세요.

집 안전점검도 중요합니다. 창문이 잘 잠겼는지, 방충망은 튼튼한지 확인하세요. 전선이나 위험한 물건들은 치워두시고, 세탁기나 건조기 문도 꼭 닫아두세요. 화장실 변기 뚜껑도 닫아두면 좋고요.





고양이가 심심하지 않도록 장난감도 충분히 준비해주세요. 캣타워나 스크래쳐는 기본이고, 혼자서도 놀 수 있는 장난감들을 여러 개 준비해두세요. TV나 라디오를 틀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CCTV나 펫캠은 거의 필수인데요. 수시로 상태를 체크할 수 있고, 대화도 할 수 있어서 고양이의 불안감을 줄여줄 수 있어요. 양방향 통화가 되는 제품이면 더 좋습니다.

온도 관리도 매우 중요해요. 여름이라면 에어컨을 틀어두고, 겨울에는 보일러를 적정 온도로 설정해두세요. 환기가 될 수 있게 공기청정기도 켜두면 좋습니다.

비상시를 대비해 지인에게 집 열쇠를 맡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동물병원 연락처도 알려주시고요.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 갈 수 있는 24시 동물병원 위치도 알려주세요.

여행 가기 전날은 평소보다 많이 놀아주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불안해할 수 있으니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게 좋아요. 특히 캐리어나 여행가방을 보면 불안해하는 고양이들이 많거든요.

출발하는 날 아침에는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세요. 너무 오래 인사하거나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고양이도 불안해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화장실과 밥, 물을 체크하고 조용히 나오는 게 좋습니다.

3일 이상 집을 비우신다면 1-2회라도 펫시터를 불러서 상태를 체크하는 게 좋아요. 화장실도 치워주고 물과 사료도 보충해줄 수 있거든요. 특히 노묘나 지병이 있는 고양이라면 더욱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모르니 이웃에게도 알려두세요. 고양이가 우는 소리나 이상한 소리가 나면 연락할 수 있게 연락처를 남겨두시면 좋아요. 이런 세세한 준비가 있어야 마음 편히 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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