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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지 추천 best4

by Panda House 2024. 11. 18.

겨울 설경의 진수, 눈꽃 명산 완벽 가이드


한겨울 설산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눈꽃과 상고대다. 특히 우리나라 해발 1,500m 이상 고산지대는 겨울이면 환상적인 설경을 선사하는데, 각 산의 특징과 난이도를 고려해 선택한다면 잊지 못할 겨울 산행이 될 것이다.

1. 소백산

소백산(1,440m)은 겨울 산행의 대표 명소다. 북서풍의 영향으로 풍부한 눈이 쌓이는데, 특히 주능선을 따라 피어나는 상고대가 일품이다. 참고슬이나 비로봉 구간에서는 하얀 수정 같은 눈꽃이 나무마다 피어있어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소백산 겨울 산행 정보 - 주요코스와 주의점

겨울 소백산의 특징소백산은 우리나라 겨울 산행의 대명사다. 해발 1,439m의 높이에 북서풍의 영향으로 만들어지는 상고대와 눈꽃은 그 어떤 산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특히 북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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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태백산

태백산(1,567m)은 천년 주목 군락과 함께하는 설경으로 유명하다. 두툼하게 쌓인 눈 위로 웅장한 주목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압권이다. 유일사에서 천제단으로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인데,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겨울 산행의 백미로 꼽힌다.

3.오대산

오대산(1,565m)은 강원도의 대표적인 겨울 산이다. 상원사에서 시작해 중대 사자암, 적멸보궁을 지나 비로봉까지 이어지는 코스(7km, 3시간 30분)가 가장 인기 있다. A코스(상원사→적멸보궁→비로봉, 4시간)와 B코스(상원사→적멸보궁→상왕봉→북대사미륵암, 5시간 30분)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체력과 시간을 고려해 결정하면 된다.

4.덕유산

덕유산(1,614m)은 접근성이 특히 뛰어난 겨울 산행지다. 설천봉 케이블카 승강장(전북 무주군 설천면 만선로 185)에서 곤돌라를 타면 향적봉까지 20분 만에 갈 수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환상적인 눈꽃 터널이 펼쳐진다. 더 본격적인 산행을 원한다면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동엽령, 백암봉, 덕유평전을 거쳐 향적봉까지 가는 코스(8.7km, 4-6시간)도 추천한다.



겨울 산행 필수 준비물

- 안전장비: 아이젠, 스패츠, 등산스틱
- 방한용품: 내복, fleece, 방수재킷, 장갑 여벌
- 보온용품: 보온병의 따뜻한 음료, 고열량 간식
- 안전용품: 헤드랜턴, 비상식량, 핫팩

산행 시 주의사항

1. 일출 시간 고려해 일찍 출발
2. 늦어도 오후 3시까지는 하산 완료
3. 단독 산행 절대 금지
4. 기상 예보 꼭 체크
5. 주요 대피소 위치 미리 파악

덕유산 곤돌라 이용 팁

- 주말/공휴일은 사전예약 필수
-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가 덜 붐빔
- 주차장 혼잡을 피해 일찍 도착
- 기상 조건에 따른 운행 여부 확인

겨울 산행은 위험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기상 변화가 심하니 산행 전날 일기예보는 필수로 체크해야 한다. 첫 겨울 산행이라면 덕유산처럼 곤돌라가 있는 곳부터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경험이 쌓이면 오대산이나 태백산 같은 본격적인 설산에도 도전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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