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투자에 관심이 많다면 미리 일정과 청약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2월에 많은 기회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2월 공모주 청약 일정과 주요 종목 분석, 그리고 성공적인 청약을 위한 투자 전략까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2025년 2월 공모주 청약 일정
2월 3일부터 4일까지는 동방메디컬과 아이에스티이가 청약을 진행한다. 동방메디컬은 의료기기 업종으로 공모가는 9천 원에서 1만 500원이며, NH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같은 기간에 진행되는 아이에스티이는 9천700원에서 1만1천400원의 공모가를 책정했으며 KB증권이 주관사다.
2월 4일부터 5일까지는 오름테라퓨틱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공모가는 2만4천 원에서 3만 원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 기업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2월 5일부터 6일까지는 동국생명과학이 청약을 진행한다. 제약·바이오 업종에 속하며, 공모가는 1만2천600원에서 1만4천300원이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2월 11일부터 12일까지는 모티브링크가 청약을 진행하며, 공모가는 5천100원에서 6천 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월 13일부터 14일까지는 위너스와 엘케이켐이 청약을 진행한다. 위너스는 7천500원에서 8천500원의 공모가를 책정했으며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사다. 엘케이켐은 1만8천 원에서 2만1천 원의 공모가로 신영증권이 주관을 맡고 있다.
2월 20일부터 21일까지는 대진첨단소재, 티엑스알로보틱스, 심플랫폼, 한텍, 더즌 등 총 5개 기업이 동시에 청약을 진행한다.
대진첨단소재는 1만900원에서 1만3천 원의 공모가로 미래에셋증권과 신영증권이 주관사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1만1천500원에서 1만3천500원으로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공동 주관한다.
심플랫폼은 1만3천 원에서 1만5천 원이며, 주관사는 KB증권이다.
한텍은 9천200원에서 1만800원의 공모가로 대신증권이 주관하고 있다.
더즌은 1만500원에서 1만2천500원의 공모가로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2월 24일부터 25일까지는 엠디바이스가 청약을 진행하며, 공모가는 7천200원에서 8천350원이다. 삼성증권이 주관을 맡고 있다.

2025년 2월 주요 공모주 분석
동방메디컬은 의료기기 업종에 속한 기업으로,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과 함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된다.
오름테라퓨틱은 글로벌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해외 시장 확장 가능성이 크지만 바이오 업종 특성상 변동성이 클 수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방사성 의약품과 영상 진단 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티브링크는 전장 부품 및 IoT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공모가가 낮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종목으로 보인다.
대진첨단소재, 티엑스알로보틱스, 심플랫폼, 한텍, 더즌은 첨단소재 및 로봇, AI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과 관련이 있다.
2025년 2월 공모주 청약 전략
첫째, 공모가, 주간사, 경쟁률, 산업 트렌드를 고려해 청약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청약을 진행하려면 각 공모주를 담당하는 증권사 계좌가 필요하므로 미리 계좌를 개설해 두는 것이 좋다.
셋째, 소액 투자자는 균등 배정을 활용하면 적은 금액으로도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 넷째, 청약 직전에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을 확인하면 흥행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공모주 청약 시 유의사항
모든 공모주가 상장 후 성공하는 것은 아니므로, 산업 트렌드와 기업의 실적,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특정 종목에 올인하기보다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에 유리하다. 청약 증거금이 일정 기간 동안 묶일 수 있으므로, 자금 계획을 철저히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