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1인가구를 위한 독특한 가전제품]
오늘은 세계 각국의 자취생활에 특화된 참신하고 흥미로운 가전제품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작지만 알차게 꾸며진 자취 공간에 딱 맞는 제품들이라 함께 구경해볼까요?
1.일본
첫 번째로 일본 제품을 살펴볼게요. 일본은 초소형 가전의 선두주자입니다. 대표적인 초소형 가전제품인 '무적미' 전기밥솥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무적미는 가로 18cm, 세로 15cm, 높이 15cm 사이즈로 정말 작은 밥솥입니다. 보통 1인분 밥을 지을 때 씁니다. 한국도 요새 많이 나오긴 하죠. 무게도 1kg 정도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합니다. 캠핑이나 야외활동 때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겠어요. 전기밥솥이 아닌 가스레인지에도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대는 약 10만원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아요. 전기밥솥이 주된 용도라서 간단한 요리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혼자 사는 1인 가구 분들께 안성맞춤일 것 같네요. 작지만 알찬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유럽
베스티벌은 스웨덴의 가전 제조업체인데요.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최근 선보인 제품이 바로 '베스티벌 펠릿 레인지'입니다. 이 레인지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 대신 나무 펠릿을 연료로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나무를 압축해서 만든 펠릿을 연소실에 투입하면 열이 발생하고, 이 열로 조리를 할 수 있는 방식이죠. 화석연료 대신 재생가능한 바이오매스인 나무를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에요. 또한 전기레인지에 비해 연료비가 훨씬 저렴하다고 합니다.
3. 동남아시아
동남아 국가에서는 현지 요리 문화를 반영한 쿠커와 주방가전이 인기라고 해요. 쿠팟(Kuput)은 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기압력밥솥 브랜드입니다. 밥을 지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태국 전통요리를 만들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압력밥솥 기능 외에도 찜기, 그릴, 슬로우쿠커, 요구르트 메이커 등 다양한 요리모드가 있습니다. 국수, 딤섬, 스프, 카레 등 대표 태국식 한그릇요리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죠.
최근 출시된 쿠팟 모델에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고 해요. 디자인도 매력적인데요. 전통 태국 그릇 모양을 본떴다고 합니다. 심플하면서도 정갈한 느낌이 납니다. 자취생들이 간편하게 태국식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쿠팟은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4. 남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제품에는 스페인과 원주민 문화의 영향이 고스란히 느껴져요. 페루의 핫플레이트 제조업체 '잉카'에서는 전통적인 토기 모양과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해요.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디자인이 매력적이에요.
남아메리카 칠레의 '마르가리타' 브랜드에서 출시한 스파이스 요리 전용 쿠커도 있습니다. 제품명은 '칠레노 스파이스 쿠커'입니다. 여러 가지 향신료와 허브를 기본 내장하고 있어서 스파이시한 칠레 전통요리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에요. 예를 들어 칠레의 대표 스파이스인 메르켄, 코리앤더, 치포틀레 등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육류나 야채를 넣고 조리모드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맛있는 스파이스 요리가 완성됩니다.
디자인도 매력적인데요. 전통 칠레 토기 모양을 모티브로 했다고 해요. 붉은색과 검은색 토기 패턴이 새겨진 둥근 모양이 예쁩니다. 칠레 현지에서는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칠레 문화와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께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5. 미국
마지막으로 젊은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특이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파티를 좋아하는 1인 가구들을 위해서 '키친메이트'에서는 작은 파티에 제격인 독신자용 겸 4인용 오븐을 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의 이름은 '파티 메이트 오븐'인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작은 파티나 모임 때 사용하기에 적합한 사이즈의 오븐입니다.
용량이 일반 오븐보다 훨씬 작아 최대 4인분 정도의 요리가 가능합니다. 피자, 핑거푸드, 캐나페 등 파티에서 자주 나오는 간단한 요리를 구울 수 있죠. 디자인이 참 독특한데요. 레트로 스타일의 미니 오븐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옛날 가정에서 사용했던 오븐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트와 민트블루 컬러가 포인트이고, 조그마한 손잡이도 정말 귀엽게 생겼네요. 작지만 캐릭터가 있는 디자인이 마치 장난감 같습니다. 성능은 일반 오븐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는데, 최대 250도까지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필요한 모드에 따라 바삭, 부드러운, 그릴 등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파티를 자주 여는 경우 유용할 것 같네요. 작지만 알찬 기능에 귀여운 디자인까지 겸비했으니 말이죠.
이렇게 세계 각국에는 자취생활 특성을 잘 반영한 가전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기능성과 실용성이 강화된 신제품들이 개발되리라 기대가 되네요. 다양한 제품을 접해보면서 자취생활의 행복과 편리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