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건 아이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관심 있는 주제일 텐데, 효과적인 방법들을 정리해봤다.
기본 설정부터 바꾸기
가장 먼저 할 건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켜는 거다. 설정에서 배터리로 가서 배터리 성능 상태에 들어가면 있다. 이걸 켜두면 아이폰이 내 충전 패턴을 학습해서 배터리를 더 똑똑하게 관리해준다.
화면 밝기도 중요한데, 자동 밝기를 쓰는 게 좋다. 매번 수동으로 조절하는 것보다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조절되니까 배터리도 아끼고 눈도 편하다. 설정의 '손쉬운 사용'에서 찾을 수 있다.
다크 모드도 꼭 써보자. OLED 디스플레이를 쓰는 아이폰은 검은색 픽셀에 전력이 거의 안 들어가서 배터리가 덜 닳는다. 특히 저녁이나 밤에는 꼭 다크 모드로 쓰는 게 좋다.
앱 관리 철저히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은 배터리 킬러다. 모든 앱에 다 허용할 필요 없고, 진짜 필요한 것만 켜두자. 메일이나 메시지 같은 중요한 앱만 선택적으로 허용하면 된다.
위치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지도 앱이나 날씨 앱 같은 꼭 필요한 것만 허용하고, 나머지는 '앱 사용 중에만'으로 설정하거나 아예 꺼두자.
네트워크 관리
와이파이가 있으면 최대한 와이파이를 쓰자. 셀룰러 데이터가 배터리를 훨씬 더 많이 잡아먹는다. 특히 5G는 배터리 소모가 심하니까, 굳이 5G가 필요 없는 상황이면 끄는 게 좋다.
블루투스나 에어드롭도 안 쓸 때는 꺼두자. 계속 켜두면 연결할 기기를 찾느라 배터리를 소모한다.
사용 습관 개선
온도 관리도 중요하다. 너무 덥거나 추운 환경은 배터리에 안 좋다. 특히 여름에 차 안에 두거나 겨울에 한파에 노출시키는 건 피하자.
충전할 때는 정품 충전기를 쓰는 게 좋고, 0%까지 완전 방전시키거나 100%로 과충전하는 건 피하자. 20-80% 사이에서 충전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기타 꿀팁
1. iOS 업데이트는 꾸준히 하자. 애플이 배터리 최적화를 계속 개선하니까.
2. 저전력 모드는 필요할 때만 쓰자. 너무 자주 쓰면 오히려 배터리 수명에 안 좋을 수 있다.
3. 사용하지 않는 앱은 깔끔하게 지우자. 공간도 절약되고 배터리도 아낄 수 있다.
4. 진동은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으니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무음이나 소리로 쓰자.
이렇게 관리하면 배터리 수명도 늘어나고 하루 사용 시간도 확실히 늘어난다. 처음엔 좀 귀찮을 수 있지만, 습관이 되면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들이다. 특히 새 아이폰을 샀다면 처음부터 이런 습관을 들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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