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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아이폰 갤러리 휴지통 몇가지 정보

by Panda House 2024. 12. 25.

아이폰 사진 삭제했다가 복구해야 할 일이 은근 많은데, 안드로이드랑 조금 달라서 헷갈릴 수 있다. 나도 처음엔 헷갈렸는데 이제는 완전 익숙해져서 정리해보려 한다.

일단 아이폰은 '휴지통'이란 말 대신에 '최근 삭제된 항목'이라고 부른다. 찾는 방법은 되게 간단한데, 사진 앱 열어서 하단에 '앨범' 누르고 쭉 내리면 된다. 근데 이게 또 처음엔 못 찾는 사람들이 많더라. 너무 아래쪽에 있어서 그런가.

복구하는 건 더 쉽다. 그냥 '최근 삭제된 항목' 들어가서 복구하고 싶은 사진 선택하고 '복구' 버튼만 누르면 끝이다. 그러면 원래 있던 앨범으로 돌아간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게 시간제한이 있다는 거다. 삭제하고 30일 지나면 완전히 사라져버린다. 그러니까 한달 안에는 꼭 확인해봐야 한다.

좀 짜증나는 건 가끔 Face ID나 Touch ID, 아니면 암호를 물어본다는 거다. 내 사진 복구하는데 뭐 이렇게 까다롭나 싶은데, 생각해보면 보안상 필요한 거긴 하다.

그리고 진짜 중요한 건, '최근 삭제된 항목'에서도 한 번 더 지우면 끝이라는 거다. 그때부터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못 건진다. 그래서 중요한 사진들은 iCloud에 백업해두는 게 좋다. 요즘은 용량도 넉넉하고.




내 경험상 한 달에 한 번은 '최근 삭제된 항목' 들어가서 점검하는 게 좋다. 가끔 실수로 지운 중요한 사진이 있을 수도 있고, 또 쓸데없이 공간 차지하고 있는 것들은 완전히 지워버릴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또 하나! 아이폰 용량 부족하다고 뜨면 여기부터 먼저 비워보자. 의외로 용량 많이 차지하고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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