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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미니 연하장 만들기 가이드

by Panda House 2024. 12. 17.



새해가 다가오면서 미니 연하장을 만들어볼까 한다. 요즘은 디지털 시대라고 문자나 카톡으로 새해 인사를 많이 하지만, 이렇게 작고 귀여운 카드로 마음을 전하면 더 특별할 것 같다.

미니 연하장의 가장 큰 특징은 크기다. 보통 명함 크기나 그보다 조금 큰 정도로 만드는데, 작아서 어디든 넣기 좋다. 선물에 같이 붙여도 되고, 그냥 단독으로 줘도 된다. 작은 만큼 디자인도 간결하게 해야 하는데, 오히려 이게 더 세련되어 보인다.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먼저 두꺼운 종이나 카드스톡을 준비한다. 색연필이나 마커, 스티커도 있으면 좋다. 크기를 정했으면 디자인을 구상해야 하는데, 여기서 센스가 필요하다. 내년이 용의 해니까 용 그림을 그려도 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나 "Happy New Year" 같은 문구를 예쁘게 써도 된다. 물론 2025라는 연도도 빼먹으면 안 된다.

디자인 스타일도 여러 가지로 시도해볼 수 있다. 미니멀하게 단순한 선으로만 표현할 수도 있고, 수채화처럼 부드러운 색감으로 따뜻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요즘 유행하는 픽셀 아트 스타일로 해도 귀엽다. 손글씨를 예쁘게 쓸 수 있다면 캘리그라피로 정성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카드를 직접 그리는 게 부담스럽다면 프린트하는 방법도 있다. 컴퓨터로 디자인해서 작은 크기로 프린트하면 된다. 이때는 좋은 종이를 쓰는 게 중요하다. 프린트한 다음에 스티커나 작은 장식을 추가하면 더 예쁘다.

마지막으로 받는 사람 이름과 보내는 사람 이름을 꼭 써주자. 아무리 예쁘게 만들어도 누가 누구한테 보내는 건지 모르면 안 되니까. 진짜 마지막으로 봉투에 넣을 때는 카드가 구겨지지 않게 조심하면 된다.

이렇게 작은 카드지만 정성을 담아 만들면 받는 사람도 분명 기뻐할 것 같다. 새해 첫날 이런 귀여운 카드를 받으면 기분 좋게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올해는 미니 연하장으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