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녹 맵이 업데이트되면서 바나나 농장이 새로 생겼다. 재미있는 건 농장이 두 군데나 있다는 거다. 하나는 부트캠프 옆 논밭 근처에 있고, 다른 하나는 산미랑 찰리 사이 해안가에 있다. 어디로 가도 상관없으니까 더 가까운 데로 가면 된다.
이벤트 하는 동안 꼭 가보자
지금 "폭발적인 재미 in 사녹!" 이벤트 중인데, 바나나 농장만 가도 보상을 준다. 스프레이랑 크리스마스 스웨터도 주고, 밀수품 쿠폰 20장이랑 BP 5천까지 준다. 근데 시간이 좀 제한되어 있어서 PC는 12월 4일부터 18일 새벽 2시(UTC)까지, 콘솔은 12월 6일부터 26일 오전 7시(UTC)까지만 할 수 있다.
어떻게 깨야 하나
그냥 바나나 농장에만 가면 된다. 근데 이왕 하는 거 미션 다 깨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사녹에서 폭발성 무기로 건물 10개 부수는 미션도 있는데, 이것도 같이 하면 보상 다 받을 수 있다.
전략적으로도 좋은 위치
바나나 농장이 그냥 미션용으로만 있는 건 아니다. 위치가 꽤 괜찮아서 전략적으로도 쓸 만하다. 부트캠프 근처는 전투가 자주 일어나는 핫지역이고, 산미-찰리 사이는 이동 경로로 많이 쓰이니까 잘 활용하면 좋은 포지션 잡을 수 있다.
주의할 점
일단 이벤트 기간이 생각보다 짧다. PC 유저들은 특히 더 짧으니까 미루다가 놓치지 말고 빨리 가보는 게 좋다. 그리고 핫한 미션이라 다른 플레이어들도 많이 갈 테니까 조심해야 한다. 떨어질 때부터 주변 잘 살피면서 가자.
결론적으로 바나나 농장은 이벤트 때문에라도 한번 가볼 만하다. 보상도 괜찮고 새로운 지역도 구경할 수 있으니까. 근데 시간 제한 있으니까 빨리 가보는 걸 추천한다. 이왕 가는 거 주변 지형도 잘 익혀두면 나중에 게임할 때도 도움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