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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추천 - 수질 검사 통과하고 자외선 걱정없는 깨끗한 물

by Panda House 2024. 8. 8.

-제일 싼 생수를 먹던 시절, 그러다 결국엔 삼다수를 먹다


성인이 되고 서울에서 혼자 살았다. 나는 물을 많이 먹기 때문에 식수 공급이 절실했다. 정수기 가격을 계산해보니 그렇게 비싸진 않았지만 그 귀차니즘 하나 때문에 10년이나 설치를 미뤘다.(지금은 정수기를 사용한다)

편의점, 구체적으로는 gs25에서 그때 그때 생수 6통을 구매했다. 일주일에 한 번에서 두 번 사러 가면 되니까 무척이나 저렴했다. 지금도 삼다수는 쿠팡에서 6통에 약 6천원 하는 거 같은데 편의점 생수는 더 싸다.

그러나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으니, 안전하지 않다는 점이다. 심지어 시중에는 수질 검사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브랜드가 부지기수다. 그래서 제일 이름이 인지도 있으며 논란이 없었던 삼다수를 약 1년간 사먹었다.


-페트병은 햇빛에 노출되면 안되는데...


화학물질의 습격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자외선에 페트병이 노출되면 독성물질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유사 에스트로겐과 숙취 물질인 아세트 알데하이드, 그리고 유독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등이 생성 된다.

마트 가서, 또는 쿠팡 판매처에 이거 햇빛에 노출된 적 있느냐고 묻는 것은 의미가 없다. 관리 시스템이 없는 이상 누가 언제 내놨을지 보증이 안되는 것은 참 문제였다. 나 하루에 2리터 먹는 사람인데...


-비싼 박스 포장 생수를 먹기 시작하다


"나 햇빛에 노출된 적 없어!"라고 생수병이 스스로 말 할 수 없는 이상, 건강에 신경을 쓰는 나는 결국 박스 포장되는 물을 찾기 시작했다. 생전 처음 듣는 이름들을 만났다. 대부분 해외 출신들이었다. 프랑스에서 만든 것, 캐나다 빙하지역에서 만든 것, 피지에서 만든 것 등... 소개를 드려보겠다.

제일 비싼 피지워터


1. 약산수


위 목록 중 국내 생산한 생수다. 물은 상당히 우수하다고 하며, 국내 생산치고 가격이 비싼만큼, 우수하고 오랜 품질관리의 역사가 있다.

로켓 배송 목록에 없기 때문에 택배로 주문해야한다. 택배비를 포함하여 2만원을 결제하면 1.8L 들이 약산수가 8병 배송된다.

병을 세척할 때에는 안에 든 식수를 똑같이 사용하여 세척할 정도로 신경을 쓴다는 장점을 강조하는 것 같다.


2. 아이스 워터


쿠팡 로켓배송이 지원되는 제품이며 품절이 되면 없다. 캐나다 빙하수를 퍼올려 만든 생수다. 박스안에 또 다시 비닐로 포장이 되어있다.


3. 볼빅


프랑스 출신의 유명한 물이다. 쿠팡에서 검색하면 500ml짜리와 1.5L짜리 두 종류를 찾을 수 있다. 가격은 그나마 박스 포장 생수 중에서는 저렴하다. 아이스워터가 조금 더 저렴한데 사실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4. 피지 워터


피지의 비티레부 야카라라는 이름이 생소한 청정 자연에서 만들어진다. 피지는 참고로 호주 위에 있다. 로켓배송과 배달의 민족이 보통 둘 다 가능하지만 배달의 민족은 낱개로 배송해주므로 어떻게 보관하는지 알 수는 없다. 비싼 편이며 물이 맛있다.


4. 자연드림 해양심층수


특이하게 종이팩에 포장된 상품이다. 미세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서라 한다. 다른 생수와 또 다른 점은 해양심층수라는 점인데 가격은 좀 비싼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