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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ev5 완전분석

Panda House 2024. 12. 23. 13:24



기아가 내놓은 세 번째 전기차 EV5를 살펴보자. EV6, EV9에 이어 나온 전기 SUV인데, 스포티지급 크기에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어떻게 생겼나]


EV9을 축소한 듯한 박스카 디자인이 눈에 띈다. 기아가 말하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라는 디자인 철학을 적용했는데,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느낌이다. 정면에는 수직으로 배열된 LED 헤드램프가 있고,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 인상적이다.

[실내는 얼마나 넓을까]


실내는 '자연과 인공의 경계 없는 조화'라는 콘셉트로 꾸몄다. 12.3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이은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2열 시트가 완전히 평평하게 접힌다는 게 포인트다. 캠핑이나 차박할 때 유용할 것 같다. 트렁크도 가변형 러기지 보드가 있어서 공간 활용이 자유롭다.

[성능은 어떤가]


E-GMP 플랫폼을 쓰는 기아의 첫 전륜구동 전기차다. 배터리는 판매 지역별로 다른데:

중국형:
- 기본형: 64.2kWh 배터리로 530km 주행
- 롱레인지: 88.1kWh 배터리로 720km 주행

국내형 (2025년 출시 예정):
- 82kWh NCM 배터리로 400~500km 주행 예상

출력은 최고 218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낸다.

[첨단 기능도 빵빵]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했고,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된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들어간다.

[크기는 어느 정도]


정확한 수치를 보면:
- 전장: 4,615mm
- 전폭: 1,875mm
- 전고: 1,715mm
- 휠베이스: 2,750mm

스포티지와 비슷한 크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격과 출시 일정]


중국에서는 이미 팔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5년에 광주공장에서 생산해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보조금 받으면 4,000만 원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 스탠다드 모델: 5,000만 원 예상
- 롱레인지 모델: 5,700만 원 예상
- 전기차 보조금 받으면: 4,000만 원대

정리하자면 EV5는 실용성 높은 준중형 전기 SUV다. 합리적인 가격에 괜찮은 성능, 넓은 실내 공간까지 갖췄다. 2025년이면 테슬라 모델Y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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